협의회소식

 
[15 육상생태계] 가로수 돌보미 모니터링 1주차 활동

 

 

 

가로수 돌보미 총 4차시의 교육을 마치고 모니터링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라온하제/나무사랑1/나무사랑2/가덕팀/자우림

총 5개팀, 청주 5곳에서 가로수 넘버링부터 진행하였습니다~!

 

 

 

첫번째는, 라온하제팀 입니다!

청주중앙공원 근처의 나무들로 넘버링을 시작했습니다.

맛집, 쇼핑, 디저트가 모여있는 성안길에 오시게되면 라온하제팀이 담당하고있는 가로수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이 구역의 나무들은 전깃줄과 닿아있거나 줄이 나무잎과 나무가지들 사이를 아예 관통하고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길따라 주차구역과 매장들이 있기때문에 담배꽁초나 휴지 등 쓰레기들이 나무 주변에 많았습니다.

 

 

 

두번째는 가덕팀입니다!

가덕파출소를 따라 쭉 내려가면 가덕팀이 표시해놓은 가로수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구역의 나무들은 울타리 안쪽에 있어서 넘버링하는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여러 수종들이 얽혀있는 부분들도 있었고, 넘버링을 하면서 나무 주변에 성장에 해가 되는 것들을 제거해가며 걸었습니다.

원래는 길따라 은행나무들만 진행하려고했는데, 두 곳의 정자 옆에 멋지고 늠름한 느티나무가 있어, 모니터링나무로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끈을 묶는데 마을주민께서도 나오셔서 나무 참 멋지지않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다음은 나무사랑1팀입니다!

산남중 부근으로 쏟아지는비를 뚫고 진행했습니다.

폭염에 모니터링을 진행할까 걱정을 많이했었는데, 폭우가 쏟아지는 기간에 1차 모니터링을 하게되었습니다..

매장의 쓰레기, 일회용품, 폐기물 등 가로수에 쓰레기들이 기대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이다 보니, 많은 시민분들이 가로수 모니터링에 대해 알게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나무사랑2팀은 수름재 삼거리에서 쭉 내려오는 구간을 설정했습니다.

이 부근은 인도가 굉장히 좁고, 중간중간 덩굴식물들이 인도를 덮어서 보행이 어려웠고, 반대편에는 인도가 아예없는 경우도 있어서

특히나 모니터링시 안전확보가 중요한 구역이었습니다.

화물차 등 대형자동차의 이동이 많아서 인도에 서있는데도 지나갈때마다 휘청휘청 거리는 곳이었습니다.

 오래된 일회용품들이 풀들과 한몸이 되어있는 경우도 많았고, 대형철제간판과 기대고있는 나무도 있었습니다.

이상한나라의 앨리스가 들어갈법한 나무밑의 깊은 굴도 있었습니다. 저 안에는 뭐가있을까요?^^

 

 

 

 

마지막은 자우림팀 입니다.

이 날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던 날 아침이었습니다....

비가 많이왔던 나무사랑1팀도 진행할지말지 고민이었는데, 이날은 정말... 앞이 보이지않고 여기저기서 물난리가 났던 날이라

안전문제때문에 모니터링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는데,

가끔 비가 덜 내릴때마다 '할 수있을것 같은데요?!' , '비를 맞으면서 해보는거죠!' 하셔서 후다닥 말리러 뛰어갔던 기억이....^^.....

모니터링 전 교육을 들을때 열심히 필기했던 교육자료들을 가져오셔서 회의부터 열정넘치게 진행했습니다!

쏟아지는 비도 자우림팀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모두들 넘버링을 하면서 정해진 수의 가로수만 진행하는것은 매몰차다고 생각하셨는지,

조금 더 여유있게 나무들을 추가했습니다.

시작부터 부딪힌 폭우와, 열정넘치는 우리 가로수돌보미들! 4차 모니터링까지 달려보겠습니다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