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돌보미 모니터링 2주차 활동>
가로수 돌보미 2주차는 가로수 예찰활동과 마음나누기입니다 🙂
라온하제/나무사랑1/나무사랑2/가덕팀/자우림/경대팀 총 6개팀 진행했습니다~!

1주차 활동은 폭우와,
2주차 활동은 폭염과 함께하게된 가로수 돌보미들...ㅎ..ㅎ......

가로수돌보미분들에게 비올 때를 대비해서 우비를, 더울때를 대비해서 쿨토시,마스크 등을 활동키트로 지급해드렸는데, 모든 아이템을 완벽하게 장착해서 나온 팀도 있고, 적재적소에 착용해주셔서 담당자들은 뿌듯(?)했답니다?!

먼저, 1주일만에 비바람으로 넘버링표식과 끈이 뜯어진 나무들이 있었습니다ㅠㅠ
없어진곳들은 다시 보강해서 넘버링을 더 튼튼하게 다시 해주었습니다!

교육때 배운대로

흉고직경, 수고, 수관폭 등을 관찰도구와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서 측정하고-
나무마다 수형, 잎, 줄기, 뿌리에 상태에 대해 관찰하고 기록해줍니다.

수관의 형태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있는 나무가 있는반면,
가지가 심하게 잘려 모양이 인위적이고 불량한 나무들도 있었습니다.

나무 주변에 음식점이나 가게가 있는곳은 큰쓰레기들이 나무주변으로 둘러져있거나,
아예 어딘가에 담겨있지않은 쓰레기들이 널려있는 곳들도 있었습니다.

간판같은 시설물을 고정하기위해 가로수 둘레를 쇠사슬로 묶어둔 곳도 있었는데,
허리띠를 무리하게 조여서 숨을 못쉬고있는것 처럼
나무몸통이 쇠사슬에 묶인 곳은 움푹 들어가있고, 쇠사슬 주변은 볼록 튀어나와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바퀴줄자와 스마트폰으로 나무마다 측정을하고, 수형, 잎의 상태에 대해 토론하고있으니 지나가는 주민 한 분이 '혹시 이 나무를 베려고 하시는건 아니죠?' 라고 물어보기도 하셨습니다. 

"우리동네 가로수, 잘 지내고있는지 모니터링 중입니다^0^"

7월 동안 1,2주차 모니터링을 완료했습니다!
뜨거운 8월은 잠시 쉬고, 9월부터 진행하는 3차 모니터링에는 가로수 주변 정화활동도 함께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주차 활동때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