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소식

 
[11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11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청주시 시민주도형 에너지 전환 정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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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청주시 시민주도형 에너지 전환 정책 포럼』이 2026년 8월 19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RE100 및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대응하고, 청주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전환 전략과 시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충북연구원 이소영 책임연구위원은 「RE100, 청주에게는 기회일까? - 분산에너지 시대의 에너지 전환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소영 연구위원은 전기요금과 전력시장 변화에 따라 지역별 에너지 비용과 산업 경쟁력의 차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업단지와 도시, 농촌이 공존하는 청주시의 특성을 고려해 분산에너지 기반의 지역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생산과 소비, 에너지 수요 관리를 지역 내에서 연계함으로써 에너지 자립과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양흥모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에너지 순환경제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흥모 이사장은 에너지 전환이 단순히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의 에너지 자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지역 특화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에게 새로운 소득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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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토론에서는 산업단지, 산원순환, 시민참여, 농촌, 행정 및 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관점에서 청주시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가 논의되었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종덕 차장은 산업단지의 에너지 전환이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기업의 재생에너지 설치와 활용을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 마련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충청생태산업개발센터 서래원 본부장·이사는 가축분뇨와 커피박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자원을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러한 자원을 산업단지와 스마트팜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분산에너지원을 발굴하고 자원순환과 에너지 전환을 함께 추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주에너지시민협동조합 류지봉 이사는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 확대를 제안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설치를 제약하는 이격거리 규제 개선과 지역 에너지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에너지 전담센터 설립을 촉구했다.

 

전국농민총연맹 청주시농민회 김남운 사무국장은 농촌 주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그 수익을 지역과 공유할 수 있는 청주형 햇빛소득마을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련 지원 조례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정책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주시의회 변은영 의원은 복잡한 에너지 관련 정책과 사업을 시민과 기업이 보다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 정책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자원순환과 에너지를 연계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도적·규제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주시 기후에너지과 김두환 주무관은 에너지 전환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 간 소통과 역할 조정, 사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너지 전환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마련 등 제도적 지원 기반을 강화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산업단지의 에너지 경쟁력 강화부터 농촌의 햇빛소득마을, 공공 유휴부지 활용, 지역 자원의 에너지화, 시민참여 확대 등 청주시의 지역 여건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전환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에너지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 지역 내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연계 등 에너지 전환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과제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지역사회·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